TIL-20171103

2017.11.03 (금) 오늘의 T.I.L.

날이 많이 써늘해졌다. 추위를 거의 타지 않는 나지만 오늘 퇴근길에는 다소 추위를 느꼈다. 체력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.

  • JDBC 리팩토링을 끝장내고 과제 전체적인 회고, 질의응답 시간을 포비와 가짐.

    • 재밌는 구현과제였고 레벨4 팀원들이 모두 비슷한 타이밍에 구현이 완료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.
    • 이번 과제를 통해 배운 것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겠다. 1) Functional Interface의 실전 활용 2) 가변 인자(Object…)의 사용 3) Runtime Exception
    •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인터페이스, 람다, 추상 클래스의 용도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가져갈 수 있었고 특히 람다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.
    • 과제 내용에 대한 간단한 리뷰 마치고 다음 3단계 구현과제에 대해 맛보기 및 스프링 프레임워크 구조에 대해 잠시 이야기 더 나눔. 내가 스프링을 처음 학습하며 이건 이것일 것이다 라고 혼자 생각했던 내용들이 요즘 거의 맞아들어가는 느낌.
    • 스프링의 DI에 대해 휴대폰과 배터리의 관계로 비교하는 글들을 많이 읽었었다. 그리 좋은 설명은 아니라고 보지만 DI에 대해 그 정도의 개념을 바탕으로 출발했더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.
    • 싱글톤 패턴에 대해 잠시 이야기, 스프링이 어떻게 내부적으로 Factory 를 이용해 싱글톤을 유지하는지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다.
  • MVC 3단계에 착수하다.

    • 사실 JSON 및 AJAX가 2단계에서 남긴 했는데 이미 해 본 개념들이기도 하고 빨리 Reflection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싶어서 3단계로 들어가버렸다.
    • (JSON 및 AJAX는 맘만 먹으면 한시간 내로 끝낼 수 있을 거라 본다. ㅋㅋ)
    • @Controller, @RequestMapping까지 구현했다. Custom Annotation과 Reflections 라이브러리의 사용법을 익혔다.
    • 한동안 잠시 놓치고 있었던 TDD, Unit Test를 다시 적용해보는 경험을 했다. 이번 3단계는 이렇게 죽 개발할 생각이다.
  • 포비와의 면담.

    •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신 포비에게 감사하다. 내가 걷는 길에 다시 한 번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.
    •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나의 성장과정(분야를 막론하고)들을 되돌아 보면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갈 때에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다.
    • 개발, 프로그래밍 얘기가 아닌 철학과 태도에 관한 얘기들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.
    • 인꾸답. 인생 꾸준함이 답이다.

내일부로 학원이 바쁜 시기를 지나고 수능 시험일까지 출근을 안 하게 될 것 같다.
지친 몸을 좀 쉬게 해 주고 가벼운 밤코를 통해 일상의 과제들도 능히 해내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.